정읍시의 중심상권인 중앙로의 인테리어사업의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30억3천300만원을 들여 전북은행에서 하나마트 앞까지 약 600m구간에 전선과 전화선․유선방송․고속인터넷망의 지중화, 우․오수관, 도로정비, 이미지가로등 설치, 조형물 설치, 휴식공간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추석전 공사를 마무리, 시민들의 이용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경계석 설치 와 아스콘 포장, 전선 지중화(한전, KT, BTL)사업을 완료하고 주변 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다.

강광시장은 사업현장을 방문하고 차질 없는 마무리 공사를 지시 한데 이어 함께 중앙상가번영회 임원들과 주변상인들의 의견 등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거미줄같이 얽혀있는 전선 등을 지중화하고 오래되고 퇴색된 인도 및 차도가 깨끗이 정비돼 도시미관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특히 도심 공동화 현상 방지와 지역 균형발전, 인근 상점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 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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