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출범과 지역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성된 정읍시농촌발전위원회(위원장 이재수)와 농촌연구소(소장 은종선)가 17일 전체회의를 가졌다.

정읍시 제2청사(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정읍시밭직불조례안 설명 및 정책사항 토의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광시장을 비롯 위원회와 연구소 관계자 77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국 자치단체중에서 처음으로 시행예정인 정읍시 밭직불제와 관련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고 시로부터 조례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밭농사도 지원하기 위해 밭 직불제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조례제정과 관련 내용을 더 보완하여 보다 많은 농가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밝혀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강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선 4기에 설치한 농촌발전위원회와 연구소에서는 FTA대응전략으로 새로운 농정시책 발굴하여 맞춤형 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정읍농업발전을 이끌었다"며 ”농발위와 연구소의 내실 있는 활동으로 정읍시는 연간 1억원이상 고소득 농가가 465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부농(富農)도시를 만들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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