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전자소재분야의 대표적 기업인 ㈜동우화인켐이 지난 18일 도서기금 1천800만원을 익산시에 기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윤동주 동우화인켐 익산공장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2층 상황실에서 이한수 시장과 민충기 자원봉사종합센터 소장, 김경이 시립도서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 기금을 전달했다.

지역 대표 기업인 동우화인켐은 사회공헌프로그램인 ‘함께하는 세상’을 통해 환경보호프로그램, 건강프로그램, 문화예술지원, 지역사회 공원 등 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 기부는 도서 기증이 대부분이지만 대부분의 도서가 낡아 도서관에 소장하거나 시민들에게 제공하는데 많은 무리가 있었다”며 “이번 후원금으로 최신 도서와 베스트셀러를 구입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우화인켐은 익산시에 기반을 두고 직원 2천명, 연 매출 2조원을 올리고 있는 기업이다.

/익산=정성헌 기자 j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