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2010년도 주요시책 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강광 시장은 지난 17일 제2청사에서 약 30여건의 순회결재를 실시하고 “모든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게 임해 ‘찾고 싶은 정읍, 돌아가고 싶은 고향’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고 격려했다.

강시장은 또 “농민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무슨 사업을 요구하는지 각 관련단체와 농민들의 현장 여론을 적극 수렴하여 시책에 반영시켜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농촌을 되살려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강시장은 3시간여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와 축산진흥센터 소관 2010주요시책 사업 50여건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강시장은 “그 동안 보조금을 지원하여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농민들에게 소득이 창출되지 않는 사업이 있다”고 지적하고 “농업경영 분석을 통해 보조금 집행과 지도․감독에 철저를 기하고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신중을 기해 사업을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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