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악산도립공원

▲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 전북 완주군 구이면  금산사, 귀신사, 수왕사, 대원사 등을 품은 모악산은 높이 793.5m로 김제평야의 동쪽에 우뚝 솟아있어 호남평야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197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호남 4경의 하나로 경관이 빼어 나고 국보와 보물 등 문화재가 많다.

특히 이곳에는 백제 법왕 원년(599년)에 세워지고 10여 점의 각종 주요문화재를 갖고 있는 금산사가 자리하고 있어, 찬란한 불교예술을 살펴볼 수 있으며 모악산을 넘으면 동남쪽 중턱에 대원사, 수왕사 등 사찰이 있고 서쪽으로 귀신사가 있으며, 금산사 입구 금평저수지는 낚시터로도 적당하다.

특히 모악산은 예로부터 미륵신앙의 본거지로 여겨져, 증산교의 본부와 더불어 30~40년대 각종 신흥종교 집단지로도 관심을 끌어 기록에 의하면 모악산 기슭에는 대원사, 귀신사, 수왕사 등 사찰을 비롯 무려 80여개의 암자가 있었다고 한다.

등산을 하려면 금산사를 벗어나 심원암 뒤쪽의 능선을 따라 오른다.

봄철이면 정상까지 진달래가 만발해 꽃구경을 하면서 오를 수 있다.

정상에서는 김제평야와 만경강이 시야에 들어오고 전주시와 운장산도 보인다.

주차장에서 일주문에 이르기까지 벚꽃터널도 장관이다.

 ▶ 길안내
 1) 전주시~원기리호남고속국도 - 전주IC - 전주시 - 27번국도(구이,순창) - 원기리(구이중학)
 2) 전주시~금산사호남고속국도 - 금산사IC - 1번국도(정읍방향) - 원평4거리 (좌회전) - 712번   

■ 망해사

▲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김제에서 금산 29번 국도으로 가다가 만경이 나오면 여기서 서쪽으로 12.3Km를 끝없는 평 야를 달리면 평야 끝 해변 얕은 벼랑 위에 망해사가 나온다.

진봉산 고개 넘어 깎아 놓은 듯한 기암괴석의 벼랑 위에 망망대해를 내려다보며 서 있어 이름 그대로 망해사이다.

백제 의자왕 2년(642년) 부설거사가 이곳에 와 사찰을 지어 수도하였고, 당나라 승려 중 도법사가 중창, 조선 인조때 진묵대사가 1589년 낙서전(문화재자료 128호)을 건축 증건하 고 1933년 김정희 화상이 보광전과 칠성각을 건축하고 중수했다 한다.

* 주요문화재 : 낙서전(지방문화재 자료 128호) 

 ▶ 길안내
 서울 출발일 경우
 1) 호남고속도로 - 서전주 나들목 - 김제 방면 716번 지방도-김제-29번 국도 만경방향 - 만경종합여중고교 - 702번 지방도 심포항 방면-망해사
 2) 서해안고속도로 서김제 IC - 29번 국도 만경 방향- 만경종합여중고교 - 702 지방도 심포항 방면- 망해사
 주변도시에서 갈 경우김제에서 군산방면 29번 국도 이용(만경 삼거리) - 심포항 방면 702호 지방도- 망해사 

■ 벽골제

▲위치-김제시 부량면 신용리 119-1 

우리나라 최대최고의 수리시설(저수지)였던 벽골제(사적 제111호)는 도작문화의 발상지로 현재 단지내 제방과 5개 수문중의 1개 현존하는 단지외에 1개 수문이 현존하고 있다.

벽골제수리민속유물전시관에는 벼농사와 관련된 유물 250여점이 전시되어 있고 단지 내에 수리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다.

 ▶ 길안내
 1) 호남고속도로 서전주IC에서 김제시내통과, 정읍방향 (소요시간 30분)
 2) 서해안고속도로 서김제 IC에서 김제우회도로 경유, 정읍방향(소요시간 20분) 

■ 강천산 국립공원

▲위치-순창군 팔덕면 

순창읍에서 10km의 가까운 거리에 있는 높이 583.7m의 강천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고 불릴 정도로 도처에 기봉이 솟아 있고, 크고 작은 수많은 바위 사이로 폭포를 이루고 있으며, 깊은 계곡과 계곡을 뒤덮은 울창한 숲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고이 간직하고 있다.

또한 유서깊은 강천사와 삼인대, 강천산 5층석탑, 금성산성 등 문화유적이 산재하고 도처에 비경이 숨겨져 있다.

우선 강천사 입구인 도선교에서 8km나 이어진 계곡은 천인단애를 이룬 병풍바위 아래 벽계수가 흐르고 군데군데 폭포와 그 아래 소를 이룬 곳이 10여군데나 된다.

옥수와 같은 맑은 물이 고여있는 용소는 명경지수 그 자체이다.

고찰인 강천사와 삼인대 사이를 지나 흥화정 옆길을 택하면 구름다리(0.5km), 전망대(1.5km), 강천댐(1.3km), 산성(2.3km)을 알리는 표지판을 보게 된다.

5분 정도 오르면 50m 높이에 길이 75m로 걸린 구름다리가 아찔하게 보인다.

가파른 벼랑을 기어올라 구름 다리를 지나 전망대에 오르면, 수려한 강천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물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다시 3~4분 오르다 오른쪽으로 꺾어오르면 강천산 8부 능선쯤 되는 300m 높이에 기다란 저수지가 있어 산상에 있는 천지처럼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내려와 다시 계곡을 오르면 연대암이 있고, 400m 정상에 산성을 만나게 된다.

이곳 계곡은 자갈밭으로 침수가 빠르고 단풍나무는 개종되지 않은 순수한 토종 단풍나무로 잎이 작고 색깔이 고우며 서리가 내려도 지지 않는 일명 애기단풍이 식재되어 있어(단풍기간이 길다) 가을이면 계곡을 따라 펼쳐진 단풍빛이 장관을 이룬다.

강천산은 자연을 보호하기 위하여 매표소 입구와 주차장 등에서 음식물 반입을 금지한다.

(취사, 야영 금지) 1981년 국내에서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 길안내
 1) 순창읍내 4거리 - 우회전하여 담양 방면 24번 국도로 2.8km - 백산리에서 우회전 793번 지방도로로 6.5km 북상 - 강천저수지를 끼고 좌회전하여 강 천산 진입로(승용차로 전주에서 1:10 정도,광주에서는 30분 정도 소요)
 2) 전주IC - 전주시내 - 17번 국도 - 임실 - 30번국도 - 덕치 - 27번 국도 - 순창 * 백양사IC - 북하면 - 담양 - 순창 

■ 고창읍성

▲위치-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산 9번지 

고창은 우리나라에서 군 단위로는 최대의 고인돌 밀집지역이다.

고창읍성(모양성)과 선운사, 그리고 동리 신재효와 미당 서정주의 고장인 고창은 삼한시대인 마한의 54개 소국 가운데 "모로비리국"의 시초로 열리기 시작, 백제 때에는 "모량부리현" 또는 "모양현"으로 불렸고 고려시대 이래 "고창현"으로 불렸다.

고창은 방장산을 긴 노령산맥을 등허리에 안고, 서해에 연해지면서 자리한 고을터이다.

특히 고창은 전북의 삼신산 중 하나인 방장산 여맥이 이어져 일으켜 세운 곳이다.

방장산이 좌우로 펼쳐져 고창군 일대를 광할한 대지로 만든다.

고창은 풍수지리학상, 오행에 적합한 형태를 취하고 있는 드문 지역으로 동쪽과 남쪽이 높은 반면 서북쪽이 낮게 형성되어 통풍과 햇빛이 골고루 퍼져 농작물 재배는 물론 인간의 두뇌 형성에도 아주 좋은 인맥의 고장이자 예향으로 널리 알려진 고을이기도 하다.

고창의 산야는 전라북도의 다른 시군에 비해 낮은 야산으로 형성되어있다.

즉 비산비야 지역이다.

 ▶ 길안내
 1) 서해안고속도로 고창나들목 - 고창읍내 - 고창읍성 
 2)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나들목 - 고창 방면 15번 지방도 - 양고살재 - 고창읍내 - 고창읍성 

■ 선운산 도립공원

▲위치-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393번지 

선운산은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우는 명승지로서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선운산은 도솔산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선운이란 구름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의 뜻으로 선운산이나 도솔산이나 모두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뜻이다.

곳곳에 기암괴석이 봉우리를 이루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고 숲이 울창한 가운데, 천년 고찰 선운사가 자리하고 있다.

본사는 선운사로 검단선사가 창건하고 대참사(참당사)는 진흥왕의 왕사인 의운국사가 창건했다고 하나 천오백년 전의 일이고 현재는 도솔암, 석상암, 동운암과 함께 참당암이 있지만 옛날에는 89암자가 골짜기마다 들어섰던 것으로 전한다.

문화재로는 금동보살좌상, 지장보살좌상, 선운사 대웅전, 참당암 대웅전, 도솔암 마애불 등이 보물이고 동백나무숲, 장사송, 송악 등이 천연기념물이며 석씨원류 경판, 영산전목조삼존불상, 육층석탑, 범종, 약사여래불상, 만세루, 백파율사비, 참당암 동종, 선운사 사적기 등이 지방문화재로 백파율사비는 추사가 짓고 쓰고한 추사 글씨 중에서도 대표작이다.

선운산의 경치를 살펴보면 큰 절에서 개울을 따라 올라가면 물줄기가 갈라진 곳에 자연의 집이 있고 우측으로 더 올라가면 여덟가지로 소담하게 벌어진 장사송과 진흥왕이 수도했다는 진흥굴이 있다.

선운사 단풍

 ▶ 길안내
 서해안고속도로
 1) 선운산 IC - 국도 22호선 (부안면 방향) - 부안면 소재지 통과 - 오산저수지 - 반암삼거리 우회전 - 2.8km 직진 후 좌회전 - 선운산도립공원 진입
 2) 고창 IC -지방도 796호선(아산면 방향)- 아산면 소재지 삼거리에서 우회전 - 반암 삼거리 좌회전 - 2.8km 직진후 좌회전 - 선운산도립공원 진입  

 호남고속도로
정읍 IC - 정읍시내 반대편 도로 진입 후 1.8km 직진 - 국도 22호선과 국도 29번 도로 갈림길(주천 삼거리)- 국도 22호선 주행 - 흥덕면 소재지 진입 - 흥덕검문소 우회전 - 국도 22호선 주행 - 부안면소재지 통과 - 오산저수지- 반암삼거리 우회전 -2.8km 직진 후 좌회전 - 선운산도립공원 진입 

■ 광한루원

▲위치-남원시 천거동 78번지 일원 

원래 조선 세종때인 1419년 황희 정승이 건립, 광통루라 하였으나 1444년 관찰사 정인지가 그 아름다운 경치에 취하여 이 곳을 월궁속에 있는 광한청허부와 같다 하여 광한루라 이름을 붙였다.

소설 춘향전에서 이도령과 춘향이 인연을 맺은 곳으로도 유명하며, 1920년대에 경내에 춘향사를 건립하고 춘향의 영정을 모셔, 우리의 민족정신을 후세에 기리고 있다.

총면적 6,985m²(21,113평)의 광한루원에는 견우와 직녀의 전설이 담긴 오작교를 비롯하여, 광한루를 중심으로 춘향사당 춘향관, 월매집, 완월정, 영주각, 삼신산 등의 여러 정자와 누각들이 자리잡고 있다.

매년 실시되는 춘향제는 5월 5일에 “남원 세계 허브산업엑스포"와 함께 열린다.

남원의 볼거리로는 만인의총, 광한루, 오작교, 교룡산성, 황산대첩비지, 실상사 등 많은 문화유적과 남원관광지, 수상유원지, 춘향테마파크, 음악분수, 터널분수다리 등이 있으며, 7㎞쯤에는 지리산 국립공원이 있어 4계절 체류형 관광코스로 적합하다.

 ▶ 길안내
  호남고속도로 전주IC - 17번 국도 - 67km - 남원 
  88올림픽 고속도로 남원IC - 남원시내 - 1.3km - 고속버스터미널 - 1km - 광한루원

■ 김제 청하 하소백련지

▲위치-김제시 청하면 대청리 448-3  전화 063)542-8943  

김제 청하에 위치한 2만여평의 백련 재배지는 새우가 알을 품고 있는 모양의 곳에 백련지들이 위치하였다하여 하소백련지라고 한다.

2002에 처음 시작하여 매년 백련이 피는 6월 말쯤~ 8월말까지 두달여 동안 하소백련축제가 펼쳐지며, 현 청운사에 주지 도원스님이 인간문화재 탱화장인 관계로 축제동안 보여지는 각종전시회 및 문화 행사에는 전국에 유명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타 축제와는 조금 차이가 있는 각종 문화 행사들이 보여지게 되어 수준있는 문화 행사를 볼 수가 있다.

각종 전시회 돌기와 전시전, 돌화분 전시전, 사진전, 서예전, 하늘새전, 설치미술, 탱화전시등이 이루어진다.

 ▶ 길안내
  호남고속도로(서전주IC)-김제시-시청앞-만경읍-청하면 대청리 
  서해안고속도로(서김제IC) -만경-청하면 대청리 김제-서울(60분간격)
 ☎ 063)544-0075 KTX,호남선, 주말열차 운행 ☎ 063)544-7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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