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천면농악단(단장 주병문)은 지난 19일 순창군에서 개최한 제28회 전라북도시군농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14개팀 약 600여명이 출전, 남원시 대표로 주천농악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우수한 기량을 선보여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않았다.

남원시 주천면 농악단을 2001년도 농악에 뜻을 같이하는 40여명의 순수 주민들로 구성, 전통농악의 계승발전과 농촌의 건전한 여가선용, 놀이문화로의 정착에 힘써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특히 이들은 지역내에서 개최되는 면민의 날, 경로위안잔치 등의 각종 행사에 단원들이 자발적인 흥겨운 한마당을 만들어 주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의 장 구현에 앞장서고 있어 주민들의 귀감이 되여 왔다.

주병문 단장은 “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큰 무대에서 그동안 단원들이 고생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쁘고 관심을 보여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 지역의 화합 및 발전을 위해서 더욱더 노력하는 농악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원=박상민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