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음악과와 이화여대총동문회 군산지회가 후원하는 ‘2009년 군산피아노학회 정기연주회’가 29일 저녁 7시 30분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씨가 특별출연해 오펜바흐의 바카롤레와 리스트의 탄식을 연주할 예정이다.

군산피아노학회(회장 김경선)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군산대 음악과 출신 전문 피아니스트들로 구성된 학회로, 2003년 창단한 이래 미국 아이딜와일드 아트 아카데미 초청연주회, 일본 가와이사 초청연주, 한국 피아노학회 초청연주 등 국내외 유수대학교와의 교류 연주 등 매년 국내외적으로 많은 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김세영, 김선미, 문혜원, 서주연, 최지연, 정지윤, 박서연 등이 그리그의 페르귄트 조곡 1번, 엘가의 위풍당당한 행진곡, 구노의 파우스트 왈츠,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베버의 무도에의 권유, 윌베르그의 비제의 카르멘 주제에 의한 환상곡 등을 연주한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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