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분야 핵심 부품 국산화와 민․군 겸용기술 개발을 주도할 전주국방벤처센터가 전주시 팔복동에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29일 전주첨단기계벤처단지에서 송하진 전주시장을 비롯 최찬욱 전주시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대학교 총장, 변무근 방위사업청장, 정재원 국방기술품질원장, 유관기관 관계자, 중소․벤처기업 대표, 시민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국방벤처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주국방벤처센터는 지난 2008년 11월 전주시와 전북대TIC, 국방기술품질원 등 3개 기관이 전주국방벤처센터 설립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한지 10개월만에 개소한 것으로, 서울과 인천, 부산, 경남에 이어 전국 5번째다.

전주국방벤처센터에서는 군 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우수 중소․벤처기업 30여 곳을 대상으로 ‘군 시장진입 프로그램’을 지원, 국방사업에 관한 아이템과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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