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산장학재단(이사장 성하익)의 2009년도 후반기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26일 전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이날 이복산장학재단은 도내 중학생 12명과 고등학생 17명에게 총 1천43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공통적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공부를 포기하지 않는 모범생들이다.

이복산장학재단은 비전이 있는 학생을 발굴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지속할 경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계속해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장학재단은 뉴질랜드 이민으로 성공한 이형곤 씨의 출연으로 지난 2007년 구성, 지난 상반기에는 도내 중학생 12명과 고등학생 13명에게 각각 30만 원과 80만 원씩 총 1천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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