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공동브랜드화 해 쌀의 안정적인 판로개척과 경쟁력 제고로 농가소득증대 도모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남원쌀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공동브랜드쌀 생산사업 5년차로 남원참미 원료곡 생산단지 500ha를 조성해 지난 9월 30일까지 전필지 포장검사 완료하고 오는10월 6일부터 원료곡현장 수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수확당일 전량 현장에서 약정 RPC가 수매를 하는 현장수매 제도를 도입하고 원료곡 수매비용은 남원시와 RPC가 부담해 실질적인 농가소득  보전을 해주고 있다.

또한 연중 균등한 품위유지를 위해 저온저장고에 원료곡을 보관하는 등 수매 시부터 보관,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와 다각적인 마케팅으로 파워 브랜드 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남원참미”는 지난2005년 출시 첫해에 고품질쌀 브랜드로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았으며, 스포츠서울 주최 2005년 블루오션 히트상품 & 서비스경영대상, 2007년 고객감동 우수기업 & 브랜드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 2006년, 2008년도 전라북도 우수 브랜드로 선정 돼 고품질 브랜드쌀로 평가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최근 쌀 공급 과잉기조 지속, 수입개방확대, 소비자 요구변화, 대형유통업체 성장 등 쌀 유통환경이 변화되고 있어 차별화, 규모화, 전문화를 추진해 공동브랜드 “남원참미”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남원쌀의 품질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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