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곤)이 지난 100년 동안 이어진 전북대학교병원과 전북의료수준의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주자혜의원 설립 100주년 기념-전북대학교병원사'를 펴냈다.

전북대학교병원의 모체는 1909년 세워진 전주자혜의원. 자혜의원은 구한말 전국 각지에 세워진 근대식 국가의료기관으로 당시 호남의 중심지인 전주에 전국 최초로 건립됐다.

전주자혜의원은 이후 도립전주병원, 도립의료원,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바뀌며 현재 전북대학교병원이 탄생할 수 있었던 기초가 됐다.

'전북대학교병원사'는 1909년 이후 병원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기별로 정리하고 미래의 모습도 담았다.

/이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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