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수의대 김용준 교수가 한국임상수의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김 교수는 최근 열린 한국임상수의학회 2009년도 추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높은 지지를 얻어 차기 회장을 맡게 됐다.

이에 따라 김 교수는 내년 1월 1일부터 2011년까지 2년간 한국임상수의학회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수의학 발전을 이끌 예정이다.

김 교수는 “먼저 회원들과 마음을 합해 임기 중 한국임상수의학회지를 SCI에 등재하는 것과 2011년 10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소동물수의사대회’의 성공적인 준비에 만을 기하겠다”며 “또한 국내 임상수의학 분야를 세계 반열에 올려 놓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교수는 현재 수의임상교수들의 전국적인 협의회인 한국임상교육협의회 회장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한국임상수의학회는 1984년 3월 창립되었으며 국내 수의임상 전반과 관련해 외과, 내과, 산과, 방사선과, 임상병리과, 야생동물과, 안과, 치과, 피부과 등을 망라한 수의임상 전 분야에 걸쳐 교수, 연구자, 임상가 등 1천4백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수의분야 최대 학회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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