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4시38분께 전북 순창군 동계면 서호리 한 주택 행랑채에서 불이나 정모 할아버지(90)가 전신 2~3도의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정 할아버지는 손과 얼굴, 기도 등에 3도의 심한 화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치솟아 행랑채에 가보니 할아버지가 화상을 입고 쓰러져 있어 밖으로 옮겼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정 할아버지가 아궁이에 불을 지피던 중 불똥이 옮겨붙어 화재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뉴시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