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외버스 터미널에서도 차표를 구입할 때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해졌다.

전주시는 시외버스 터미널을 이용하는 여객운송사업자 16개사와 터미널사업부의 협의 및 카드회사와의 수수료율 등에 대한 계약체결이 완료됨에 따라 11일부터 전주 시외버스 터미널을 출발하는 운행구간에 대해 국내 발행 모든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전주 시외버스 터미널은 1일 46개 노선에 837회 운행하고 있으며, 월평균 이용객은 22만500명으로 매표량의 약 20%인  4만4천100명정도가 신용카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터미널 사업부로부터 매표권을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덕진동, 인후동, 완산동, 노송동, 전동의 5개 간이정류장은 개인 운영자들의 영세성 및 수익 비율이 낮아 당분간은 신용카드 사용이 불가능하다.

/강찬구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