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교육문화회관(익산분관)이 애향심 및 자긍심 향상을 위한 문화유적탐방을 14일 전북 고창 고인돌 유적지 및 고창읍성 등에서 가졌다.

익산지역 초등학생 20명과 학부모 15명 등 총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문화유적탐방은 테마식 체험학습으로 문화유적에 대한 현지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이뤄졌다.

이조영 마한교육문화회관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세계적으로도 유명하고 고귀한 문화유적을 가지고 있는 우리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갖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문화, 유적의 소중함을 알고 더욱 아끼고 보전하는 마음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문화유적 탐방은 지난 6월 '마.백 문화유적 탐방'에 이어 올해 들어 2회째 실시된 것이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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