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의 여성 지원병(兵) 제도 도입 검토와 관련, 우리 국민 3명중 2명가량은 이 제도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여성 지원병 제도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63.2%로 '반대한다'는 의견은 24.4%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53.8%)에 비해 남성(73%)의 여성 지원병 제도 찬성 의견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남성(87.5%)과 여성(64.6%) 모두 30대가 찬성이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72%) 응답자의 찬성 의견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이다.

/뉴시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