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17일 낮 시내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한다고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 의원측이
밝혔다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17일 낮 시내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한다고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 의원측이 밝혔다.

박 의원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 전 대통령은 전직 총리, 종교계
지도자 등 각계원로 20여명과 함께 오늘 낮 12시 조선호텔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내외신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전대통령은 시국선언에서 북한의 핵개발은 용납할 수 없으며, 주한미군 철수도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상도동 핵심 관계자는 "기자회견에는 황인성(黃寅性) 정원식(鄭元植)
강영훈(姜英勳) 전 총리와 김장환, 조용기 목사 등 종교지도자들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라며"북한 핵문제와 안보문제 등 시국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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