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김태수)은 30일 전주시 삼천동에 위치한 노인요양보호 시설 ‘선덕효심원’에 재활용품 등을 모아 판 돈과 승화원에 비치한 저금통의 성금 등 31만 4천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1년 여 동안 환경지원팀 전 직원들이 십시일반 폐자재와 재활용품을 모아 마련한 돈으로 빈 깡통, 폐지, 페트병, 빈병 등을 팔아 마련한 성금이다.

공단 환경지원팀은 지난해에도 쓰레기봉투 종이상자와 신문지 등 폐지를 모아 금암노인복지회관에 전달했으며, 지난 추석 때는 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저소득층 가정에 쌀 10포대를 전달했다.

환경지원팀 유해성팀장은 “얼마 되지 않는 돈이지만,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기 위해 직원들이 뜻을 모아 폐 재활용품을 모으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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