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재학생들이 전북은행이 주최한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광의 주인공은 배주완(수학과 3년)씨를 비롯해 김관섭(의전원 1년), 김경환(경영학과 석사과정) 등 3명으로 구성된 ‘편리한 은행 지킴이’ 팀. 이들은 지난 타 은행과 차별될 수 있는 전북은행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금융서비스 제안’ 부문에 ‘편리한 은행 만들기’라는 제목의 공모작으로 12월 10일 전북은행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이 공모작을 통해 평소 은행 이용시 불편했던 내용들을 중심으로 개선방향을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은행의 시간외 영업이나 카드의 활성화 발안, 중소기업의 경영자문가 무역관련 업무 지원, 연령별 마케팅 방안 등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배주완씨는 “금융권 관련 취업을 준비하면서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발전적인 은행업무를 생각해보다 팀원들과 함께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하게 됐다”며 “공모전을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앞으로 금융권에서 기획 및 리스크 관리 등에서 보다 편리한 은행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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