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차기 학장에 신문방송학과 권혁남 교수가 선출됐다.

전북대 사회과학대학은 17일 오후 학장 선출을 위한 회의를 열고 압도적인 지지로 권 교수를 차기 학장에 추대했다.

권 교수는 이에 따라 현 백종만 학장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1월부터 2년간 학장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권 교수는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봉사의 자세로 사회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인디애나, 플로리다 주립대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특히 지역 대학 최초로 한국언론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신문방송학 분야 발전을 위해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97년 문화체육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한국언론과 선거보도’와 ‘언론사의 인적 구성과 직업환경’, ‘대중매체와 사회(공저)’ 등 저서가 많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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