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은전무이사
“첫 번째 체육기자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입니다.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여 내년에도 전북축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전북체육회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제1회 전북체육기자상 수상자로 김대은 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47)가 결정됐다.

김 전무는 올해 전북축구가 전국대회 6회 우승, 준우승 7회, 3위 5회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김 전무는 축구협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대학축구연맹전과 초등부주말리그전 등 5개 전국대회를 전북에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것을 바탕으로 이리동중의 전국대회 우승, 호원대 전국체전 준우승의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

특히 올해부터 진행된 주말리그 덕분에 그는 평일은 물론, 주말에 휴식을 가지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하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또한 지난 화요일엔 천안축구센터서 주말리그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한해를 마무리 했다.

그는 “올해의 경우 몸이 두 개도 모자랄 정도로 바쁜 한 해였다”며 “내년 역시 각 대회 유치로 올해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우선 당면한 대회는 내년 1월말 군산서 열릴 금석배 대회. 애초 목표한 120개팀 출전은 이미 마친 상태다.

3월엔 초·중·고 주말리그가 진행된다.

이번 주말리그에 도내 초등부는 11개, 중등부 10개, 고등부는 5개팀이 출전한다.

특히 고등부는 전북축구협회 주관으로 중부리그서 호남리그로 전환,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보다 김 전무가 할 일이 많아진 셈이다.

그는 “처음으로 시작한 주말리그는 비교적 성공적 평을 받고 있다”며 “내년 역시 성공적 진행을 물론이고 이밖에 전국대회 2~3개 유치를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상식은 23일 전북체육회관서 전북체육상 시상식때 치러진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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