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철한국효도회 전북지부장
 김환철 도교육위원(65․제4선거구)이 한국효도회 전북지부장에 취임했다.

 (사)한국효도회 전북도지부는 29일 전주 서신동 지리산빌딩에서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신임 도지부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김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는 예부터 효를 백행의 근본이라고 밝혀왔으며, 영국의 석학 토인비 역시 한국 발전의 바탕으로 효를 들기도 했다”며 “핵가족화 되고 개인주의가 팽배해지는 지금 우리 사회에서 효 사상을 바로 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올해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지부장으로 활동하며 효행상 시상, 효행자 효도연 등 다양한 효도 사상 선양 활동들을 펼칠 계획이다.

김 지부장은 일반 교육행정직 출신으로 지난 4대에 이어 5대까지 2회 연속 교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도교육위 의장과 부의장, 한국청소년 전북도연맹 총장, 농업협동조합 전북본부 자문위원 등 각계에서 폭 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사)한국효도회는 ‘효(孝)가 살아야 가정도 살고 나라가 산다’는 슬로건 아래 효 사상 고취를 통해 도덕성을 회복하고, 효 문화를 정착시켜 가정과 사회, 국가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등 현대적인 효 문화의 요람을 자임하고 있다.

한국효도회 전북도지부와 전주시지회는 지난해 4월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 가로 3m, 세로 2m, 높이 6.8m 규모의 ‘효 헌장 탑’을 세우는 등 효 사상 보급에 앞장섰다.

/김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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