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10년 건설사업 조기발주를 추진한다.

시는 건설사업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생활 불편사항을 해소키 위해 ‘2010년 건설공사 조기발주 합동설계반’을 구성, 지난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조기발주 대상사업은 월포~원서포간 도로확포장 공사 등 총 139건 573억원이며, 12개조 52명을 합동 설계반으로 편성해 오는 2월 28일까지 운영하게 된다.

설계반 편성은 건설과 기술직 공무원과 읍면 방재요원으로 편성된 ‘주민숙원사업 추진반’과 도시계획, 공영사업, 교통행정, 재난관리, 수도, 하수등 실제 업무특성에 맞는 ‘전문 설계반’을 편성해 시 자체 설계반 운영에 따른 약 5억 5천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년도에 이어 상반기 70% 예산집행을 목표로 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군산시 건설행정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며  “영농기전 80%이상 공사가 발주, 시행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생활기반 시설 확충에 따른 시민생활 편의가 기대된다” 고 밝혔다.

/군산=김재복 기자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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