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회장이 기탁한 기금은 오는 3월 이 대학에 입학할 예정인 캄보디아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유학생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라종일 우석대 총장과 미르문화아카데미 원우회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해 10월 캄보디아 수도방위사령부를 방문, 의료봉사와 함께 유학생 파견 시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협약했으며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된 것.차 회장은 우석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르문화아카데미 1기생으로 우석대외 인연을 맺은 후 지난 2008년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최근에는 외국인 유학생 장학 사업에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차회장은 지난해 라종일 총장이 저서인 ‘비빔밥 이야기’를 5개 언어로 출간해 한국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전파하는 데도 500만원을 출연했다.
차 회장은 “미르문화아카데미를 통해 문화와 창조적 마인드를 높인 만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기금을 출연하게 되었다”며 “대학의 글로벌 마인드 경영과 외국인 유학생의 학구열을 북돋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