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체육회가 선수들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체력향상 및 관리를 위해 ‘스포츠과학센터’를 오는 15일부터 운영한다.

전북체육회관 준공과 함께 회관 1층에 마련된 스포츠과학센터는 전국 16개 시·도 체육회 가운데 최초로 마련된 것으로 전북지역 대표선수를 중심으로 활용되며, 향후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다.

스포츠과학센터에는 체성분 분석기와 전신반응 측정기, 무산소 최대 파워 측정기 등 20여 종류의 최첨단 시스템을 갖춰져 있어 선수들의 동계 훈련 및 연중 체력관리 등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이 센터에는 일본체육대학교와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운동처방 석·박사 과정을 마친 이학박사가 전문위원으로 채용돼 운영의 전문성도 확보돼 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첨단 시설을 갖춘 스포츠과학센터의 운영으로 전반적인 선수들의 체력 및 기량 향상과 함께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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