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부산에서 뛰던 강승조(24·MF)를 영입해 공격 보강에 나섰다.

11일 전북현대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가 됐던 강승조를 영입해 올 시즌 공격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강승조는 전주봉동초등학교와 전주공고, 단국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8년 프로에 입단, 현재까지 27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한 미드필드로 182cm의 신장에서 나오는 드리블과 스피드가 뛰어나며 골 감각이 탁월하다.

강승조는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전북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북의 올 시즌 K-리그 2연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소감을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강승조의 영입은 이번 시즌 새로운 공격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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