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청(교육장 유기태)이 영재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초등 고학년 학부모 대상 연수를 11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부터 영재 선발 방식을 수요자 중심에서 잠재력있는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 뒤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학생들을 선발하는 관찰·추천제를 실시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영재교육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11일 열린 3학년 학부모 연수에서 한국교육개발원 영재교육센터 김미숙 소장은 “영재는 누구이며 내 아이는 어떻게 지도할까?” 라는 주제 강연를 통해 “영재교육의 본질에 보다 충실한 학생 선발 및 교육이 가능하게 되고, 잠재력이 있는 학생 모두에게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재교육기관 입학을 위한 사교육 등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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