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학생축구대회인 ‘2010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가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군산시 월명종합경기장과 9개 보조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에서 38개팀이 참가해 10개조로 나뉘 10일동안 총 73경기, 중등부는 88개팀이 22개조로 14일동안 총 175경기가 치뤄진다.

경기시간은 초등부 50분, 중학부 70분으로 조별 리그(승자패자 방식)를 거쳐 각조 1·2위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각조 리그에서는 승점과 득실차, 승자승을 원칙으로 하며 본선 무승부시 승부차기 없이 추첨을 하며 준결승, 결승전에서만 연장전후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른다.

한편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는 국내 축구발전에 공헌한 전북 군산출신 고(故) 채금석 선생(1904~1995년)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창설돼 해마다 전국 규모의 학생축구대회로 열리고 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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