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이 쌀 판매량 확대를 위해 대형 유통업체 릴레이 판촉행사를 본격 추진한다.

18일 전북농협은 올해 쌀 판촉행사 횟수를 지난해보다 10% 늘려 쌀 판매량을 10% 이상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10 PLUS 10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시작했던 대형 유통업체 릴레이 판촉행사를 올해는 1월로 앞당겨 조기 판매 태세를 구축하고 수도권 대형 유통업체에서 오는 11월까지 110회의 판촉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전북도와 협력 마케팅을 통해 수도권과 경상도 지역 등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인터넷 쇼핑몰인 옥션과 G마켓에서의 쌀 매출액이 전년도보다 92억원 증가한 287억원에 달하는 등 인터넷을 통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시장 판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지난해 쌀 매출액 6천582억원보다 718억원 많은 7천300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한다는 각오다.

손선규 경제지원팀장은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와 소비자단체협의회로부터 군산 대야농협(조합장 신명철)의 <큰들의 꿈>과 회현농협(조합장 유창수)의 <옥토진미>가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며 "올해 소비자들에게 전북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쌀 판매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왕영관기자 wang3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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