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달콜센터가 고객상담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18일 전북조달청(청장 이성남)에 따르면 조달청은 이날 정부대전청사 2동 9층에서 정부조달콜센터 확장·이전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2002년 9월 정부대전청사 3동 지하 1층(214㎡)에 개소한 정부조달콜센터는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도 나라장터시스템 이용 안내에서부터 계약업무 전문상담에 이르기까지 고객상담을 수행해 왔다.

콜센터를 지하층에서 9층으로 100㎡ 규모로 확장 이전하게된 것은 상담사를 증원해 업무 가중에 따른 피로를 해소하고, 이들의 취약한 근무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에 상담사를 52명(기존 46명)으로 증원하고 일년 간의 준비를 걸쳐 사무실도 9층(314㎡)에 새로 마련,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으로 이전하게 됐다.

한편 정부조달콜센터는 2002년 9월 개소한 후 2003년도에는 상담건수가 39만871건이었으나, 6년이 지난 2009년도에는 96만1천321건으로 무려 2.5배가 증가했다.

주요 업무는 나라장터 이용방법, 물품구매 및 시설공사계약, 비축 및 기타 등 1일 평균 3천770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왕영관기자 wang3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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