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가 정부청사 국제회의실에서 22일 열린 '제43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통합방위 태세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군산해경은 전북과 충남 일부 해역의 해상치안 질서를 관장하면서 지휘부와 경비함정간 일사불란한 지휘 체계를 유지하며 육·해군 작전요소 간 긴밀한 정보교환과 협조체제를 통해 미식별 선박 확인 등 유사시 즉각 대응테세를 확립하여 해상 통합방위 작전태세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매일 5~6척의 경비함정을 취약해역에 배치하여 해상을 통한 적 침투 및 밀입국 방지에 철저를 기한 공로도 인정을 받았다.

특히 관할 해역 특성에 맞는 대테러 및 항만방어, 불법 외국어선 나포 훈련 등을 실시해 각종 해양시설 등의 테러에 관한 해상테러 예방활동 강화와 관할내 취약요소 재점검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통해 완벽한 해상 대테러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세영 군산해경 서장은 "이번 국무총리 단체표창은 군산해경 뿐만 아니라 전북지역 전체의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군부대와 행정관서, 지자체 그리고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완벽한 통합방위 태세를 구축해 안전한 서해바다를 만드는데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는 뜻을 받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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