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익산 오산면 장신지구에 24학급 규모의 초등학교가 개교한다.

27일 전북도교육청은 익산영만초등학교 신축 및 전주조촌초등학교 개축사업(170억6천700만원)에 대한 임대형 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사업시행자와 체결했다.

BTL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들 학교의 신·개축은 실시설계도서 작성 및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내달 착공, 내년 2월 준공과 함께 도교육청이 소유권을 이전받는다.

소유권 이전 후 영만초는 태양광 발전, 태양열 및 지열 설비 시스템,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받아 내년 3월 개교, 익산 장신지구 개발로 유입되는 학생들을 수용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지와 11월 사업계획서 평가 등을 통해 상록수배움터주식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해 실무협상을 벌여왔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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