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전북교육계획 설명회가 29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도내 유‧초‧중‧고등학교장, 지역교육장, 직속기관장 및 본청 각 실‧과장 등 8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규호 교육감은 이날 설명회에서 “2만 5천여 교직원들과 함께 다져온 미래교육 100년의 터전을 바탕으로 전북 교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올해 교육 슬로건으로 ‘미래교육 100년의 힘찬 출발’을 강조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학력신장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 지원하고, 학력신장 시범학교, 학력중심 장학지도 등 강도 높고 다양한 학력신장 정책을 펼쳐 나가는 한편 농산어촌 정책과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학생은 더욱 우수하게 교육시키고, 소외된 학생들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교육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저소득층 자녀의 학비지원과 무료급식을 위한 예산을 대폭 증액하여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교육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비하여 4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들에 대한 무상교육도 올해 전국 최초로 추진할 예정이다.

 새만금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새만금 교육지원팀’을 구성, 새만금사업과 연관된 학교 설립을 모색하는 등 새만금 맞춤형 교육지원 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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