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흥이 있는 전주에 가고 싶어요.” 전주 전통문화와 전주막걸리를 직접 맛보며 체험할 수 있는 막걸리 투어 상품이 내나라여행박람회 기간동안 관람객들에 큰 인기를 끌면서 전주여행의 관광 키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0 내나여행박람회에 전주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전주막걸리 시음 및 막걸리투어를 홍보한 결과 막걸리 시음용으로 하루 평균 30박스씩 600여개 이상의 막걸리를 관람객들에게 시음용으로 서비스했으며, 막걸리 투어와 전주막걸리 업소를 상세히 소개한 막걸리지도 또한 2일 동안 3천부가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주막걸리에 대한 관심은 올 상반기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있는 롯데 등 대형여행사에서도 특별한 관심 상품으로 부각되면서 올 상반기안에 전주한옥마을과 전주막걸리타운 및 막걸리주조 공장을 견학하는 1박2일의 전주한옥마을 막걸리 투어 상품 출시를 제안하는 등 전주여행상품을 개발하려는 여행사들의 발길로 북적거렸다.

전주시와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전주한옥마을과 전주막걸리 투어 연계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한 여행사는 롯데관광과 하나투어, 아름여행사 등 국내여행상품을 개발하려는 여행사를 비롯해 일본과 중국지역 여행사와 유통업체에서도 전주 전통문화체험과 막걸리 투어를 접목한 전주여행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조만간 전주를 방문하기로 협의했다.

이처럼 전주 전통문화와 막걸리 투어 이벤트가 마련된 전주관광 홍보부스가 인기를 끌자 내나라여행을 취재하기 위해 방문한 여행전문 신문사와 방송을 비롯해 기업체 사보를 제작하는 사보협회 등에서도 전주여행상품에 대한 개발과 취재를 위한 팸투어를 제안하는 등 서부권 중심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전주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이종호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