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지역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가 5일 오전 10시 발표된다.

배정 결과는 전주교육청 홈페이지 및 해당 초등학교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신입생 예비소집은 배정 중학교에서 9일 오후2시에 이뤄지며 11일 학력진단평가가 실시된다.

전주시내 올해 중학교 진학 대상자는 총 1만212명으로 작년보다 213명이 감소했다.

이 가운데 특수교육대상자, 지체부자유자, 소년소녀가장학생, 중대질병 대상자, 체육특기자, 장애부모봉양학생 등 143명은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희망하는 인근 중학교에 배정했다.

올해도 특정 중학교에 대한 선호ㆍ비선호 현상이 여전해 2학군인 서신동 지역의 경우 인구증가와 맞물려 중학교 진학대상자가 몰리면서 3지망까지 배정받지 못한 지망외 배정자가 늘었다.

유기태 전주교육장은 “배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학급당 정원을 탄력적으로 적용해 교육수요자의 학교 선택권을 보장하고 근거리 배정률을 높였다“며 ”올해 처음으로 무추첨대상자에  장애부모봉양학생을 추가해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의 기회 균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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