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우리 속담을 김제교육청(교육장 노권엄)이 직접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제교육청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사회복지시설인 임마누엘평강의 집(금산면)과 성암실비 요양원(입석동)에 전달하고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작년 설 명절 방문에 이어 세 번째 방문으로 김제교육청은 매년 여러 사회복지기관과 불우이웃돕기운동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노 교육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외로운 노인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어 행복한 설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노권엄 김제교육장은 지난 9월 신임 김제교육장으로 취임할 당시에도 지인들이 보내준 축하 선물을 김제 지평선 쌀로 받아 고향인 김제지역의 어려운 이웃 돕기에 앞장서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 바 있다.

또한, 김제교육청은 ‘1교 1복지시설 결연 체험봉사활동 전개’를 특색사업으로 하여 매년 관내 학교의 학생들이 복지시설에 찾아가 봉사활동을 전개하도록 하는 등 어려운 이웃의 슬픔을 반으로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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