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43), 강동원(29) 주연의 ‘의형제’가 개봉 이틀 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일 개봉한 ‘의형제’는 6일 현재까지 34만8831명을 끌어 모았다.

‘영화는 영화다’의 장훈 감독(35)이 만든 작품으로 파면당한 전직 국정원 요원 ‘한규’(송강호)와 버림받은 남파 공작원 ‘지원’(강동원)의 이야기를 다룬다.

같은 기간 ‘아바타’는 18만7650명을 끌어 모으며 지난해 12월17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 1168만9248명을 기록했다.

역대 흥행 3위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에 근접한 수치다.

역대 흥행 1위와 2위는 각각 ‘괴물’(1301만명), ‘왕의 남자’(1230만명)다.

‘아바타’의 국내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설 연휴를 기해 ‘아바타’가 ‘괴물’에 근접하는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하모니’는 같은 기간 17만845명이 구경하며 누적 관객수 104만4491명을 동원, 9일 만에 100만명을 넘겼다.

강동원 주연의 또 다른 영화 ‘전우치’는 지난해 12월2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597만4389명을 동원, 6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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