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호 전북대 사범대학 교수(59)가 제16대 전북교육감선거 출마를 위해 18일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고 후보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전북 교육 현실은 저조한 학력과 긍정적이지 못한 교직원 청렴도 등으로 암울하다"며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고 교육 혁명을 일궈야만 한다는 절박한 책임감에 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고 교수는 전주중앙여중과 무주안성고, 서해공업전문대학, 전북대 사범대학 등 일선 교육현장을 두루 거쳤으며, 민주평통전주시협의회장, 전북체육회 이사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쳤다.

고 교수의 예비후보 등록으로 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미 등록을 마친 박규선, 신국중, 오근량 후보까지 4명으로 늘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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