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연구비 관리 실태를 정밀히 평가 받은 결과, 자체 수시점검팀 운영과 연구비 집행 사전 안내제 등을 시행해 전국의 연구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연구비 관리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서거석 총장은 “이번 쾌거는 교수님들과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해 준 결과”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경쟁력을 자랑하는 우리 대학이 연구비 집행에 있어서도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비관리 우수기관인증으로 대학 이미지의 획기적 제고는 물론, 세계 100대 대학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은 성과가 계속 이어져 우리대학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대는 연구비 관리 우수기관 인증으로 오는 2012년까지 향후 3년간 중앙행정기관, 전문기관, 외부기관에 대한 정산보고 면제와 연구기관별 간접경비 비율 3% 상향 조정, 연구비 중앙등급 평가시 ‘A’ 등급이 되는 혜택을 얻게 됐다.
/강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