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24일 도내 고교생들을 초청해 입학사정관 전형에 관한 모의면접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전북대학교 입학사정관실이 연중 추진하고 있는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전임 입학사정관 6명이 참여해 제도 설명과 함께 자기소개서 작성 및 심층면접 요령 등을 주제로 특강했다.

전북대학교 여종문(독어독문과 교수) 입학사정관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직도 많은 학교와 학생, 학부모들이 입학사정관제를 잘못 이해하거나 신뢰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 안타깝다”며 “이러한 오해와 불신을 해소시키고 올바른 인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완산여고 2학년 윤보라 학생은 “입학사정관들이 개별과 집단면접을 실전과 같이 실시해 주고 또 현장에서 조언을 해 준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입학사정관제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인상 깊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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