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25일 '학성강학연구회' 이사장인 김종회 박사를 초청해 푸른 전북교육 아카데미를 열었다.

 김 박사는 이날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전통 선비의 교육사상'이라는 주제로, 교직원의 맞춤식 창의력 발굴을 위해서는 전통에서 배우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율곡학파의 학맥을 전승한 부친 김수연 선생의 슬하에서 한학, 천문, 지리, 역학 등 전통학문을 익혔으며, 학성강당 연구회를 통하여 효와 동양 윤리사상 등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학성강당은 한학과 전통문화를 연구․보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서당으로, 전북 김제 성덕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53년간 6천여명을 대상으로 선비 사상을 전수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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