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성남 출신의 김해운(37) GK 코치를 영입했다.

전북현대는 3일 U-18(18세 이하)팀인 영생고 전력강화를 위해 K-리그 출신 김해운 코치(37)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임명된 김해운 코치는 지난 2008년까지 성남 일화에서 골키퍼로 활약했고, 청소년 대표와 국가대표를 두루 거쳤다.

그는 은퇴 후 브라질과 영국 등에서 유학을 하며 지도자를 준비하고 있었다.

김해운 코치는 “지난해 여러 국가들의 우수 클럽들에서 지도자 연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지도자로서 최선을 다해 영생고가 최고의 유소년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근 전북단장은 “지난해 창단한 유소년팀의 더욱 안정된 전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김해운 코치는 선수생활 시절에도 뛰어난 기량을 보였던 선수인 만큼 좋은 선수들을 만들어 낼 것이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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