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호 전주명인치과 원장

대부분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이 인생을 울면서 태어나고, 불평하며 살아 가다가, 긴 한숨 내쉬며 실망하면서 죽는다고 한다.

영국에 어떤 사람이 성직자가 되면서 “지구에 있는 모든 사람을 바꾸어서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변함이 없기에 그럼 자기 나라만이라도 바꾸겠다고 했는데 이것 또한 안 되자, 그래 가족만이라도 바꿔보자 했는데 안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자신이 죽어가면서 마지막 했던 말은 “만약 타인을 변하게 하는 것보다 내 자신이 바뀌었다면 보다 많은 일을 했을 것이다”라고 후회를 하면서 죽었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는 어떻게 보면 긴 인생을 살면서 어떤 이는 많은 것을 이루기도 하고 어떤 이는 간신이 자신의 몸도 돌보지 못해서 타인에게 의존하며 살아가고 있다.

 소통 단절 원인 '불평'

사람은 인생을 살면서 많은 생각을 한다. 그것이 커다란 비전이 될지 아니면 조그마한 목표가 될지는 모르겠다.

결국 해답은 어떠하면 “내가 행복하게 살 것인가” 일 것이다. 그리고 좀 더 크게 생각하는 사람은 타인을 위해서 헌신하며 봉사의 삶을 살 것입니다.

우리는 결국 사회적인 동물이기에 나 아닌 타인과 같은 시대 같은 공간에서 호흡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고, 그래서 다양하게 상호 소통을 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서로 소통이 잘되면 그래도 다행인데 대부분 안 되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소통을 단절 시키는 원인은 많지만 그 중 대표적인 원인은 “불평”일 것입니다

이 불평의 근본적인 원인은 나 자신이 만족하지 못하는 마음입니다.

즉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 원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더 많은 말을 하고, 불평을 늘어놓을 때마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바대로 되어가지 않는 것에 대하여 초점을 맞추어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이 우리의 삶을 만들고, 우리가 하는 말이 우리 생각을 만든다고 합니다.

오늘에 “나”는 과거에 생각하고 말하고 그리고 행위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입니다
 
많은 선각자 및 성인들은 나를 다양하게 표현을 했는데 마태복음(8:13)에도 “믿은 대로 될 것이다”, 로마의 황제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우리의 인생은 우리의 생각이 만든 것이다”라고 했으며 붓다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 우리가 된다....,” 라는 표현을 보면 틀림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또한 상대가 많은 불평을 하는 것은 상대에게 끊임없이 인정을 받고 확인을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소리를 지르고 불평하며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불안정 상태를 보상 받으려 하며, 자신이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지 말하기도 하고, 상대보다 훌륭한 사람처럼 보이려고 비판도 하며, 자신이 병들어 있다며 이것을 타인에게 전가시키기도 합니다.

그럼으로써 많은 싸움이 시작됩니다.

결과적으로 어떤 이는 항상 목소리를 높이며 불평을 하거나, 어떤 이는 술을 먹든지, 주위에 자기보다 힘없는 삶에게 지속적인 손상을 줄 것입니다.

 긍정적 생각 에너지 만들어야

그래서 우리는 “고통을 주는 사람은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 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될 것입니다
 
그래서 나 스스로는 문제가 발생 시 원인보다는 해결 중심의 긍정적 생각으로 불평을 하지 않는 에너지를 항상 만들어야 될 것입니다. 또한 타인이 불평을 많이 하거든 “참 많이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을 하며 비판과 불평보다는 이해를 통하여 그 사람을 위로하며 긍정적인 대화부터 시작해야 될 것입니다.

어떤 이가 말을 합니다. “신은 우리에게 시련을 주고, 악마는 우리에게 유혹을 준다고요”

우리가 의식을 하든, 의식을 하지 않든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뀐다고 합니다.
차라리 말을 하지 않는 침묵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가지 않는 길-프로스트|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 갈라져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나는 두 길을 갈 수 없는
한 사람의 나그네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덤 불 속으로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 볼 수 있는 멀리 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풀이 더 우거지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었습니다.
하지만 그 길을 걸으므로 해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입니다만
그 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 적어
아무에게도 더럽혀지지 않은 채 묻혀 있었습니다.
 
아, 나는 뒷날을 위해 한길은 남겨 두었습니다.
길은 다른 길에 이어져 끝이 없었으므로
내가 다시 여기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에선가
한숨을 쉬며 이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갈라져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고
그것으로 해서 모든 것이 달라졌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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