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전주지청(지청장 정언기)은 ‘학교 취업지원관’ 채용을 위한 16명의 1차 인력풀을 구성해 16일 발표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학교 취업지원관’ 제도는 대학과 전문계고교의 진로 및 취업지도를 보다 전문적으로 추진, 취업난과 구인, 구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들은 대학 및 전문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해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우석대, 전북대, 원광대, 군산대, 원광보건대학과 전문계 고교 덕암정보고등학교 등 모두 6개교에 배치되며, 이들에 대한 인건비 50~80%는 노동부에서 지원한다.

학교에 배치된 취업지원관은 학생의 진로지도와 경력 계획 수립을 위한 상담과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취업희망자 DB 구축·관리 및 취업알선 등을 관할 고용지원센터와 연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인력풀에 포함된 취업지원관은 직업상담사 등 관련 자격증 소유자, 기업체 인사·노무 경력자 등 진로 및 취업 지원 관련 업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으로 선발된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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