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을 배경으로 한 영화제작의 기회 확대를 위해 전북도가 영화감독과 작가를 대상으로 회의나 작품구상을 할 수 있는 창작공간을 1개월간 동안 제공한다.

16일 전북도는 국내 영화감독과 작가를 대상으로 23까지 영화감독 창작 공간 제공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유명 기성·신인 감독(작가)에게 도내 특색 있는 풍광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의 소재를 모태로 한 작품을 생산해 도 홍보와 영화촬영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것.지원대상은 공고일(2010년 3월5일)기준 10년 이내 장편 상업영화를 1편 이상 연출하고 개봉한 감독(작가)로서 시놉시스나 트리트먼트, 작품의도 등 초기 창작물을 가지고 프리프로덕션 단계를 진행하고 있어야 한다.

또 60분 미만의 중·단편 영화를 연출해 국·내외 영화제에서 출품 및 수상한 경력이 있거나 장편 상업영화의 조연출 및 현장경험이 풍부한 신인 감독(작가)도 장편상업영화 프러덕션 단계를 진행의 경우는 지원이 가능하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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