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전라북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보궐선거에서 의장에 고석원 의원(63·고창2), 제2부의장에는 권창환 의원(60·완주1)이 선출됐다.

도의회는 지난 19일 제26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의장에 단독 입후보한 고 의원을 총 투표수 26표 중 찬성 25표, 무효 1표로 선출했다.

제2부의장 선거에서는 김호서·김윤덕·이영조 의원이 뜻을 밝혔지만 예상과 달리 권창환 의원이 당선됐다.

권 의원은 2차 투표에서 총 투표수 27명 가운데 18표를 얻었다.

이들의 임기는 기초단체장 출마를 위해 사퇴한 전임의장단의 잔여 임기인 오는 6월30일까지이다.

신임 고 의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제8대 의회가 도민을 위한 의회, 열심히 일한 정책의회로 각인될 수 있도록 남은 3개월 동안 의원들의 역량을 결집시키겠다”면서 “도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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