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북도당이 6월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자 공모 마감 결과, 8명의 후보가 접수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8일간 실시한 지방선거 공직선거후보자에 대한 공모를 마감한 결과, 기초단체장 후보에 2명이 접수한 것을 비롯해 광역의원 1명, 기초의원 5명이 각각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나라당 기초단체장 공모에 접수한 이로는 전직 교장 출신인 장학웅씨가 부안군수에, 시민단체 출신인사인 김덕환씨가 군산시장 후보로 각각 접수했다.

또 광역의원에는 장수지역에 문인단체 출신 회원인 고태봉씨가 유일하게 후보로 접수했다.

이와 함께 기초의원에는 전주시 가선거구에 김정기씨를 비롯해 익산 가선거구에 신종우씨(자영업), 익산 마선거구에 김종호 익산을 당협 지방자치위원장, 완주 라선거구에 이동성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무주 나선거구에 서병임씨(사업) 등 5명이 후보로 접수했다.

한나라당 전북도당은 지방선거 후보에 대한 추가공모는 중앙당의 지침이 내려오는대로 공고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당에 전북도지사 후보로 단독 공모한 유홍렬 도당위원장은 23일 오전 11시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당 차원의 도지사 후보 결정과 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 등 전반적인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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