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을 중단했다가 복학한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능력을 키우기 위한 복교 학생 캠프가 25일과 26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학생해양 수련원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와 희망을 심어 주어 재탈락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학기 초 일선학교의 안정적인 학교운영과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에 복교학생들이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  이번 캠프는 학교에서 실시한 1차 적응교육에 이어 도교육청 차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아이들과 결연한 멘토 교사들도 같이 참여해 인성 인권 교육과 현장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 학생들은 ‘솔섬 한마당’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바다 래프팅’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극복할 수 있는 도전 정신을 기르게 된다.

‘다짐의 시간’을 통해 새로운 학교생활 계획을 찾도록 이끌게 된다.

또한 도교육청 강일영 장학관의 ‘소중한 나, 행복한 학교생활’이라는 주제 강연과 함께 멘토교사들은 새만금 방조제를 같이 견학을 하면서 아이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직접 들으면서 아이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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