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사들이 해외에서 영어 심화 연수를 가진 뒤 성과를 정리하는 자리를 가졌다.

25일 우림초 시청각실에서 열린 연수 결과 보고회에는 교사들과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각 팀별 연수프로그램 안내와 초등영어 지도방법에 대한 고찰, 현지에서의 홈스테이 운영 상황, 우리나라 영어 교육에 적용할 내용, 연수 소감 등을 발표하고 협의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초등 교사의 영어 소통 능력을 높이고 영어 교과의 교수․학습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해마다 초등교사 영어 심화연수 및 해외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2009학년도 제2기 영어 심화연수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말까지 6개월 동안 전주대학교에 위탁해, 5개월 동안은 출퇴근형 집합 연수를 하고 호부 브리즈번 퀸즈랜드 대학에서 1개월동안 해외 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지난 1월 3일부터 30일까지 캐나다 벤쿠버 리치몬드 교육청에 15명, 1월 10일부터 2월 6일까지 호주 브리즈번 퀸즈랜드대학에 30명의 해외연수를 직접 운영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들 연수생들의 귀국보고서를 책으로 발간하여 도내 각 초등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며, 연수생 대표 10명을 선정해 일선 교사들을 대상으로 현장 적용 수업을 공개해 영어 심화연수 및 해외 연수의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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