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체육회가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10위권 진입을 위한 다각적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도체육회는 8일 오후 체육회관 회의실에서 지난 체전에서 10위권 아래의 성적을 거둔 14개 경기단체 전무이사와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도체육회는 대표선수 구성에 철저를 기하고 전력 강화는 물론, 전력 누수를 최소화해 체전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하계강화훈련에 합동과 합숙훈련을 경기단체 주관으로 실시해 경기력 향상에 주력하고, 경기단체의 자구적인 노력을 통해 전력향상 대책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또 하위권 종목에게 목표 득점을 지난해보다 100점씩 더 획득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하고, 도체육회에서도 전력 강화 방안과 경기력 향상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고환승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하위권 종목이 너무 낮은 득점을 획득하고 있어 중위권 진입에 큰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도체육회는 하위권 종목에 대한 극약처방과 전력향상을 위한 전략을 강구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처장은 또 “이번 체전에서 기필코 10위권 내에 진입, 도민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고 체육강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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